팡팡마트 2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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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마트 26부

방랑쾌남 4 834 6
팡팡마트 26부 

- 악몽의 끝은....  -

그런데..........없다....그녀가...........
"저...............은미씨...현정이가 오늘 안보이네요..."
"강호씨......현정이...오늘..안나왔어요..."
"무슨일...있나요....???"
"몸이 많이 안좋은거..같아요..."
이상하다..어제까지는 그런말이 없었고....별일이 없었는데...
난..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 
그녀의 집에 전화를 했지만..아무도 없다...
두려운 마음이 앞서고.... 바로 그길로 그녀의 집으로 달려갔다.
부디..내가 생각하는 그런 일이 없기를...작은 일이기를 바라면서...

저녁...그녀의 막내동생이 터벅터벅 들어오고 있다.
집에 아무도 없어 기다리기를 두어시간째....
"형.........................여기는............"
"응............형석아.... 현정이는....??"
"어디...아프다고..결근을 했던데....."
"형...........응.............. "
그녀석은 울면서 나의 가슴에 파묻혔다.
"뭐...............야........혀...형...석,.,.......아 .....???"
나의 말은 떨리었고....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있었다.
"혀.....영............누나가...암.................... 이래.............."
그녀석은 털석 주저앉아 그자리에서 펑펑 울어대고 있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녀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가기전까지는...
그녀는 얼마나 아픈지 암병동에...격리되어 있었고...
그앞에서는 부모님과 선정이 누나가 울어서 그런지 눈이 퉁퉁부은채...기다리고 있었다.

"아.......버님..................."
"어...........자네왔나.........???"
어머님은 나를 보자 더욱 슬피우시면서 자리를 피하셨다.
"현정이가.....????"
"응.................암이래.............."
"어떻게...그런일이.............."
"아버님...바로..수술...을..하면..되지요......??"
"응.......그게.......그게.............."
아버님의 말을 들은 난..그대로 담당의사를 찾아가.. 그놈의 멱살을 잡았다,.
'살려내............살려내...............내...신부야... ...."
'엉.........그럴리없어..........엉엉엉........."
나의 눈물은 콧물과 범벅이 되어...흘러 내리고 있었고 정말 앞에 아무것도 보이지를 않았다.
"이러지마요........."
간호사가 나를 진정시키고....담당의사도 안쓰러운지...눈시울을 붉혔다.
그녀의 병명은 말기 임파선암...........
길게 살아야.... 1년............
짧게는 6개월.............
수술을 하면......... 1년 정도는 더 연장이 가능할지는 몰라도....
그녀가 수술을 끝내 거절을 한다는 것....
임신을 하고 있는 처지에서는 한몸이 두몫을 견뎌야 하기에 그 수명이 더욱 단축되어 3개월 내에도 죽을 수가 있다는 말을 담당의사는 내게...전해왔다.
이......무슨.......청천벽력이란......말인가..........?? ?
이건...하느님이 내게 내려주는 천벌인것 같았다.
지 어미를 몰라보고...강간을 한..죄를 현정이가 대신 받고 있는 듯한..이...죄책감...
그날로 난...모든 것을 접고서는 오직 현정이에게만..매달렸다.
아버님이...어머님이...................선정이....누나가.. .뭐라고 하든...나는 개의치 않고.... 그녀에게만...붙어 있었다.
그것이 안쓰러워... 어머님은 더욱 서럽게 우시고는 ....
나의 몸이 반쪽이 되어가는걸..보고는 선정이 누나도 울고만 있었다.
"저...........강호씨............."
"나.....그만.......퇴원할래.............."
아기를 지우고 몇달이라도 더 살아보지는 나의 제안을 끝내 거절하는 그녀....였다..
자신의 몸과 아기는 한몸이고.... 자기 좀더 살자고 자신의 씨앗을 죽이는 일은 차마 하지 못하겠다는 그녀...
그래도...자신이 가장 사랑했는 사람의... 씨를 가지고서...함께.... 갈수있어 행복하다는 그녀였다. 난...그녀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청평....부근에..조용한 별장을 마련했다...
그녀와 나..그리고 배속의 우리 아이가 함께 살고있는 우리집.....
그리고...그녀의 퇴원에 맞추어.... 하나의 행사를 마련했다.
그건......다름이 아닌........... 그녀에게 면사포를 씌워주는일.......
그녀에게 나의 계획을 이야기 하면 100% 반대를 할 일이었고...난...아무도 몰래 일을 진행시켰다. 오로지..선정이 누나만 알게...그녀와는 의논을 해야 할 것 같아...선정이 누난..나의 계획을 처음에는 반대를 하다...나의 뜻을 알고서는 선선히 들어주면서도....나에게....너무 고마워 했다..."
마지막 가는 자신의 동생에게 면사포를 씌워주는 어리석은 남자라고 했다...
그녀가 퇴원하느날.............
그녀도 울고........나도 울고..........부모님도 울고.............하객도 울고.........
하늘도......울었다..........
그녀는 끝내...... 드레스를 입지 않으려 했으나.... 나의 마지막 소원이고... 배속 아이에게 아비로서 마지막 해줄수 있는 일이라고 설득을 해서..겨우.....식을 시작을 했다.
아프고 병든 몸이었지만... 드레스를 입은 그녀의 모습은 너무도 아름다운 나의 신부였다. 안내를 해주는 아버님도 울고.... 주례를 보는 선생님도 울고 계셨다.
그리고... 어머님은 아예..말문을 잇지 못하고 나의 손만을 꼬옥 잡고 있을뿐...
끝내..그녀는 아내로써....남편에게 도리를 다하고 평생을 함께 하겠냐는 주례의 물음에 대답을 못하고 울음만을 터트렸다.
하얀 면사포................ 너무도.........아름답고...서글픈.................
우리는 바로 우리가 준비한 그 자리로 갔다.
우리집.............청평호수가......우리들만의...보금자리로 ...........
"어머님은 .....끝내......나의 가슴에 매달려........오열을 하다...........그만........정신을 놓으셨다...."
"이서방.......보기.............미안하고......평생... 빚을 졌다면서........"
너무도 행복한 나날이었다.
그녀의 배가 불러오는만큼........... 그녀의 고통은 더해 갔지만.......
그래도 그녀는 아픈 내색 하나없이....웃으며 잘견뎌주었다...
일주일에 한번씩은 꼬옥...부모님과 가족들이 다녀간다.
갈수록 악화되는 그녀의 병을 지켜보며 눈물만 흘리고 가시고.....
난... 그녀와의 혼인신고까지 마치고서는.... 그 등본을 그녀에게 보여 주었다.
처 부모님께서 나의 그런 행동에.... 어리석고.... 안타까운 일이라고...나를 나무라셨지만... 이제는 법적으로도 그녀는 나의 아내였다.
그녀는... 그 등본을 매일 보고 있었다.
본인......... 이강호........
처............ 남현정..........
그..............렇게 적힌 등본을.....
어느 하루는 그 아래... 아내가 적어놓은 우리 아이의 이름까지 있었다...
"이.......상진........."
그 등본을 보고서..... 처가식구들과..우리는...눈물만 흘릴뿐...............
겨울이 깊어가고...새봄이..다가오는 어느날...................
현정이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듯....
가족들을 불러 모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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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눈물나게 슬프네요.
베리굿
NCIS 03.26 08:53  
재미나요
너무 고우면 단명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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